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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대주주 주식 매입 “100억원 육박”

작성일
2022-07-14
- 옥타바 지분 추가 매수… 최대주주 포함 주요주주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 최대주주 75억원 매수에 이어 구원투수 옥타바펀드 등판, 주가 하락에도 굳건한 신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대주주들이 주가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기관주주인 옥타바펀드(Octava Fund Limited)가 17억원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타바펀드의 매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두 회사 모두 진행되었으며 각각 13억원, 4억원이다. 이보다 앞서 두회사의 최대주주인 박소연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은 지난 5월부터 개인 및 공동출자회사인 메이슨파트너스를 통해 총 75억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로써 이들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주가 방어를 위해 투입한 금액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지난 6월 24일 옥타바펀드는 급락장 속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주가의 추가하락을 막는 구원투수로 올해 첫 등판했다. 지난 5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EMA 결과 발표 이후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7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금융 시장이 요동치자 회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옥타바펀드가 바통을 이어받아 주가 방어 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옥타바펀드는 지난해에도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투자 파트너로서 69억원의 주식을 매수하며 투자자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 바 있다.

옥타바펀드의 탄틴용(Tan Ting Yong)이사는 “유례없는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의 하방 압력 속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주식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현재의 주가 부진은 회사가 발표했던 계획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사업 성장에 대한 당사의 확신이 다른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EMA)에 바이오시밀러 HD201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해 7월 18일까지 제출하는 재심사 근거 서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승인까지 1년이 넘는 기간이 걸리는 철회 대신 최대 4개월 이내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재심사를 선택한 만큼 유능한 글로벌 팀을 새로 꾸려 품목 허가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위탁 생산, 위탁 시험 수주 등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진행될 수 있는 계약을 속속 체결하며 매출을 가시화하고 있다.